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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는 오는 4일 서울대학교 38동(글로벌 공학교육센터 520호 시진핑홀)에서 ‘K-건설의 현재와 미래’를 주제로 제14회 관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. 이번 포럼은 한국CM(건설사업관리)협회, 한국건축가협회가 공동주최, 서울대 건설기술연구실이 주관한다.
첫번째 발제는 서울대 산합협력중점교원 이복남 교수가 ‘K-건설 현안에 대한 긴급진단’을 주제로 발표한다. 이 교수는 LH 무량판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, 그간 정부가 제시했던 한국 건설업 혁신방안들의 문제점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할 예정이다.
두번째 발제자인 유정호 광운대 건축공학과 교수 역시 ‘K-건설의 현재와 미래(구조물 붕괴사고의 숨겨진 원인을 찾아서)를 주제로 이같은 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한국 건설업계의 현실을 진단한다. 유 교수는 건축설계사, 건축구조설계사, 시공사, CM·감리업체 등 업계 관계자 724명에 대해 ’국내 건설업에 대한 인식‘을 조사한 설문결과도 발표한다.
발제에 이어 건설사와 설계사 등 업계 고위직들의 토론도 이어진다. 이들은 △발주·설계·시공·감리자의 정상적인 작동 여부 △참여 기술자와 기업의 전문 역량과 태도 △건설 이권카르텔의 실체 △제도·사회적 환경의 문제점 등을 놓고 90분간 치열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.